대한민국 장애인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0월 31일(금) 1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01년 제21회 대회를 개최했던 부산광역시는 이번에 24년 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재미선수단 등 총 9,805명(선수 6,106명, 임원 및 관계자 3,699명)이 참가해 오는 11월 5일(수)까지 6일간, 부산 전역에서 31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대회 기간 중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찾아가는 스포츠버스’와 ‘드림패럴림픽(장애인스포츠 체험형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1월 3일(월)부터는 부산 지역 10개 학교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림패럴림픽’도 함께 운영했으며, 이는 11월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KPC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11월 1일(토) 골볼 여자 4강전과 11월 2일(일) 좌식배구 남자 8강전에서 활약했다. 서포터즈들은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했으며, SNS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대회 장애인 아이스하키 최종예선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노르웨이에서 진행
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출처. 국제장애인아이스하키연맹)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대회 장애인 아이스하키 최종예선전이 오는 11월 5일(수)부터 10일(월)까지 노르웨이 예스하임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6개 팀이 참가해 로빈 라운드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상위 2개 팀이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예선전 출전 팀은 2025 세계선수권 A-POOL 하위 3개국인 슬로바키아, 한국, 노르웨이, 그리고 지난 9월에 진행된 세계선수권 B-POOL 상위 3개국인 일본, 스웨덴, 카자흐스탄이다. 현재까지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는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중국, 체코, 독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