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25 서울 IPC 정기총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배동현 이사장이 출마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6월 16일(월) 알로포트 서울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에 배동현 이사장(42, BDH 재단 이사장 겸 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을 국내 후보로 발표했다. 배동현 후보자는 지난 5월 9일 열린 제1차 국제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배 후보자는 현재 BDH 재단과 창성장학회 이사장, 창성그룹 총괄부회장 그리고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쌓았다.
IPC 위원장은 IPC의 대표로 총회 및 집행위원회의 회의를 주재하며, 주도적으로 주요사항을 논의하고 IOC 당연직 위원이 되어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IPC 위원장 최종 후보는 IPC 심의를 거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선거는 9월 26일 부터 9월 27일까지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한편, 2025 서울 IPC 정기총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캠페인 '나답게 MOVE' 포스터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캠페인을 출범했다. '나답게 MOVE' 캠페인은 '나답게 운동한다'는 의미로, 나에게 맞는 움직임을 통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뜻을 담고 있다.
캐치프레이즈' 나답게 MOVE'는 나를 중심으로 한 주체적 참여를 뜻하는 '나답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엠블럼 '아지토스(Agitos)'가 상징하는 '나는 움직인다.(I move)'의 의미를 포함한 'MOVE'를 결합해 만들었다. 장애유형과 장애정도가 다양한 장애인체육의 특성을 반영해 각자에게 맞는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누구나 자신의 방식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아울러 유튜버이자 작가인 '굴러라 구르님'(본명 김지우)을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굴러라 구르님 홍보대사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 확산과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는 바이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27년까지 3년 동안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일원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441명(선수 1,097명, 임원 및 보호자 344명)이 참가해 전년 대비 251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수영,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파라(장애인)트라이애슬론, 조정, 낚시, 볼링, 당구, 3x3 휠체어농구 등 총 12개 종목이 열렸고, 각 경기장에는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며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장면이 이어졌다. 2026년부터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도 함께 개최하게 되면서, 제5회 대회는 내년 6월 경상남도(주개최지 김해)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여주시장배 장애인양궁대회 결승 중계(6.21.(토) 13:40 ~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