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경기도, 2위는 서울 그리고 3위는 개최지 경남이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제41회 대회부터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장애인스포츠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총 6개 이벤트에서 5관왕 및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수영 김윤지(18, 서울) 선수가 선정됐다.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수영 종목에 나서는 김윤지 선수는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역대 최초로 동계와 하계 신인선수상을 휩쓸었으며 2023년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까지 석권했다. 이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으로 김윤지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신인선수상은 육상 김초롱 선수(23, 충북)가 차지했다. 김초롱 선수는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지난 대회 은메달만 세 개를 딴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 선수는 여러 운동을 접하다 단거리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단기적으로는 100m 기록을 11초 90까지 줄이고 나아가 LA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내년에 있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상 결과

2023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사진

2024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가 11월 6일(수)부터 11월 13일(수)까지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된다. 17개국 49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4일(월)부터 참가자들이 입국해 6일(수) 환영식을 갖고 7박 8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배드민턴, 수영 태권도 종목을 배우는 스포츠아카데미에 참여하고 한국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에 시작되었으며, 매년 50여명의 세계 각 국 장애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문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지원부(031-526-9463)으로 하면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호존중의 날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갑질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시작되었다. 갑과 을이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로 매월 11일은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직원 간 상호 존댓말 쓰기, 환한 미소로 인사하기, 적절한 호칭 사용하기, 함께 나누는 칭찬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와 이천선수촌 내에 ‘상호존중의 날’ 배너를 게시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감사실(02-3434-4526)로 하면 된다.